세돌, 돌 아기랑 거제 씨월드, 할인정보, 공연 시간표, 주차, 전기차 충전소 정보

 
딸들과 함께 거제 씨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돌고래와 벨루가는 천안 인근 수족관에서는 보기 힘든 친구들이라 거제 씨월드에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을 때 무척 설렜었는데요, 실제 공연은 어땠는지 씨월드 내 다른 동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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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제 씨월드 입장권 할인정보

거제 씨월드 입장권은 대인 29,000원, 소인 24,000원,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예매나 키즈노트를 통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네이버는 패키지 이용권(타 기관과 패키지로 엮어 할인판매), 키즈노트는 씨월드 단품 이용권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매

 

키즈노트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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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씨월드+정글돔 패키지를 자세히 보면 2시 이후, 4시 이후 할인 티켓이 있습니다. 타임 할인 상품은 패키지 티켓 미포함 상품인데, 만약 돌고래 공연을 보지 않는다면 할인 시간에 입장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네이버 예매 상세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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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제 씨월드 시간표

 

25년 1월 기준 일정표

 

예전 블로그를 보니 지금과 일정표와 달라져 최신 일정표로 촬영해 올립니다.

일정표를 보니 오전 또는 오후 중 하나로 정해 방문하면 되는데 저희는 점심 먹고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1시 20분에 입장하니 파충류 설명회부터 들을 수 있었고 그 뒤 2시에 돌고래 야외 활동, 3시에 벨루가 생태설명회까지 듣고 나오니 딱 좋더라고요.

3. 내부 시설

돌고래 수조

육지거북

뱀 등 파충류

물고기

게

 

도마뱀

기념촬영

벨루가 생태설명회

돌고래 수조

 

거제 씨월드는 어종이나 파충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사실상 1층에만 전시실이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가장 핵심인 돌고래, 벨루가만 보더라도 너무 좋았고, 돌고래 야외 활동 관찰과 벨루가 생태설명회는 두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기념사진 촬영도 도전해 봤을 텐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대기가 길어서 아기들이 아직 많이 어린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사실 프로그램명이 돌고래 공연이 아니라 "돌고래 야외 활동 관찰"이라고 하길래 돌고래 점프나 다양한 공연은 못 보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점프도 볼 수 있고 훈련 과정도 소개해주고, 돌고래의 습성이나 생활모습 등을 자세히 소개해주어서 추운 날씨임에도 재미있게 즐기다 왔습니다. 
 
벨루가 생태설명회의 경우 수조 안에 있는 벨루가를 보며 벨루가와 조련사가 함께 하는 흥미진진한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오늘처럼 날씨가 추울 경우 실내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저희는 가장 뒷자리에 앉아서 봤는데 설명해 주시는 사육사님이 서서 설명해 주시고 벨루가도 꽤 높은 위치에 있어서 뒷자리에서도 잘 보였습니다. 오히려 제일 뒷자리의 경우 서서 볼 수도 있으니 굳이 앞에 앉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두 프로그램을 다 본 후 마지막으로 돌고래 수조 앞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돌고래의 움직임과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돌고래 야외 활동 관찰 프로그램을 보며 돌고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그런지 그전보다 새롭게 보이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4. 거제 씨월드 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소

거제 씨월드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바로 옆 조선해양문화관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씨월드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한 대 있습니다. 캡코 것으로 추정되는데 주차장 자리가 부족해서 인지 일반 차량이 주차하고 있어서 전기차 유저로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5. 수유실 및 유모차 이용 편의도

 

수유실 위치, 2층 화장실 옆

수유실 내부

수유실 가림막 내부

거제 씨월드 수유실은 2층(주출입구) 화장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유실은 꽤 넓었고, 기저귀갈이대와 침상이 있어서 여러 아이들이 쓰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기저귀 가는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 이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다만, 돌고래 야외 활동을 보러 갈 때 계단형 야외 공연장 형태라 유모차 이용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안고 다니셔야 하니 필요하다면 아기띠를 챙기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돌고래 공연을 볼 때 물 튀는 것이 싫다면 4열 이상 뒤편으로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5열에서 봤는데 공연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서 오히려 보기가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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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수족관에 방문하는 저희에게 거제 씨월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늘 방문하던 곳이 아니라 신선한 것도 있었지만, 이 근방에서는 보기 어려운 벨루가와 돌고래를 보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통영-거제 여행하신다면 거제 씨월드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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