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 돌 아기랑 통영 맛집 미수횟집, 대방어 맛집, 친절은 덤, 생선구이도 있음

 

통영 여행 첫날 저녁으로 겨울철만 먹을 수 있는 "대방어"를 먹으러 미수횟집에 방문했습니다.

가게가 넓지 않다는 정보가 있어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저희가 저녁 7시쯤 갔더니 이미 테이블 석은 만석이었습니다.

방문 계획이 있으실 경우 당일예약도 받아주시니 전화하시고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특히 방어를 드신다면 꼭 예약하세요. )

---

통영 미수동 미수횟집 개요

• 위치 : 경남 통영시 선금산 1길 13 (골목에 위치)
• 운영시간 : 정보 없음. 전화방문 필요(055-649-6768). 저녁에만 운영한다는 블로그 글 있었음.
• 주차장 : 없음
• 아기의자 : 없음
• 룸 : 있음
• 유모차 : 안 들고 가는 게 좋음
• 유아식기 : 없음
•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 없음
• 아기메뉴 및 반찬 : 생선구이, 김, 새우, 문어숙회 등

---

저희가 아시다시피 딸 둘이고 둘째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딜 가나 아기의자에 앉히는데 이곳은 아기의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룸으로 잡아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하게도 룸에서 식사를 했어요.

룸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인데 마루다 보니 룸 내에서 아이가 돌아다녀도 되어 편하더라고요.

가게 전경, 문 닫고 나올 때 찍은 사진, 사장님 간판 불 끌때까지 먹다 나와서 죄송해유~~

반응형

이곳은 방어회 말고도 모둠회도 있고 생선구이도 있어요. 저희는 방어회 소자(7만 원)와 생선구이(3만 원) 시켜서 먹었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생선구이의 경우 그날 생선이 어떤 것이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찜새우와 문어숙회가 있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김도 있어서 아가들 밥먹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망의 방어회,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기름진 맛이 일품

 

살이 통통한 생선구이, 뼈가 크고 잔가시가 없어 아기들 먹이기 좋았다.

식후 매운탕, 이것때문에 맥주 한 병 더 시켰다.

 

이 날 저희가 7시쯤 가서 9시쯤 나왔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손님이라 그런지 회를 덤으로 더 주시더라고요.

제가 다른 건 소식해도 회랑 고기는 대식가에 속하는데 정말 회를 원 없이 먹었습니다. 처음 나온 회만 해도 둘이서 먹기 충분했는데 말이죠. 너무 행복했어요.

아이 낳고 몇 년 만에 신랑이랑 밖에서 먹는 회였는데 정말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룸에 테이블이 두 개 있어서 다른 일행분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아기들 있다고 예뻐해 주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행복한 기억이 많이 남은 미수횟집이었습니다. 다음에 통영 내려오면 또 갈 거예요. 강추!

 

세돌, 돌 아기랑 통영 케이블카, 할인정보, 케이블카 입장 마감시간 정보, 소요시간

세돌, 돌 아기랑 통영 케이블카, 할인정보, 케이블카 입장 마감시간 정보,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