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딸 데리고 아산에 생긴지 얼마 안 된 루티니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브런치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건데요 여긴 정말 메뉴가 다양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공간도 널찍해서 아이들하고 구경다니기도 좋고요. 어떤 점이 특히 좋았는지 아이들 먹을 메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아산 카페 루티니아
- 위치 : 충남 아산시 곡교천로 203 루티니아
- 주차 : 약 20여대 주차 가능(전기차충전소 없음)
- 메뉴구성 : 커피류, 음료류, 브런치, 빵류, 케이크 등
- 유모차 편의성 : 계단이 있어 유모차 비추(엘리베이터 없음)
- 아기의자 : 있음
- 아기수저 : 아기숟가락 있음
- 수유실 및 기저귀 갈이대 : 없음
1. 카페 외관 및 주차장
카페 외관이 독특하죠? ㅎㅎ 아마 지나가는 길에 봤으면 이 건물이 카페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을거예요. 양철지붕으로 된 투박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정말 고오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주차장도 널널해서 약 20여대 정도 주차 가능해요.
2. 카페 메뉴
카페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커피류, 음료류도 다양했고 브런치 메뉴, 베이커리, 케이크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같이 진짜 브런치느낌 나는 브런치를 좋아하는데 이집에 그 메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애들 등원시키고 혼자 먹으러 와야겠어요 ㅋㅋ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맵지 않은 메뉴만 시켰어요.
가격은 일반 브런치카페와 유사했어요. 맛은 기본 이상이예요. 맵지 않은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아기들이 먹어도 될 정도로 순한 맛이였어요. 빵을 직접 만드는 곳이어서 그런지 빠네 빵이나 볼로네제에 들어있는 빵도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저희 둘째가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
그리고 딸기라떼도 아이들이 먹기 딱 좋았답니다. 딸 둘이서 나눠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는지 바닥까지 딸딸 긁어먹었어요. 커피도 좋은 원두를 쓰시는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3. 카페 내부
내부가 정말 고급스럽죠? 인테리어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쓴 같아요. 실내도 널찍해서 좋고 아기의자도 넉넉히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계단이 있어서 어린 아기들은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아요.
카페 내부에서 보는 바깥 전경도 멋집니다. 1층에서 지하로 내려온 것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개방감이 더 좋아요. 나중에 날씨 좋으면 2층도 한 번 올라가봐야겠어요. 2층은 오픈형 테이블이더라고요.
그럼 이상 내돈내산 찐 리뷰를 마칠게요. 오늘 육아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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