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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돌 두 딸 키우면서 진짜 잘 쓴 찐육아템 베스트 Top 10, 1편 신생아부터 돌까지, 육아는 템빨, 출산준비물, 출산선물, 백일선물 추천

notion8438 2025. 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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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저한 계획으로 아이 둘을 2년 터울로 낳았기 때문에 첫 아이 낳고 물건 정리 하지 않았다가 둘째 낳고 이제 아기 물건을 슬슬 정리하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그동안 잘 쓴 물건도 있고 사놓고 후회되는 물건도 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사서 정말 활용도가 높았던 육아템 총 10개를 선정해서 가격, 장단점, 당근으로 구매해도 되는지 여부 등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시기부터 돌까지 잘 썼던 아이템입니다.

1. 포그네 아기띠

 


첫번째는 포그내 아기띠입니다. 이 아기띠는 아기들이 걸음마를 제대로 하기까지 정말 거의 매일같이 사용한 아기띠예요. 특히 큰딸이 정말 늦게 걸었기 때문에 둘째 임신하고도 줄곧 썼던 아이템입니다.

코니아기띠도 썼었는데 코니아기띠는 제 경험상 아기 5~6개월 때까지가 최대한도더라고요. 우선애들이 조금 크니 답답해하고 다리 넣는 게 힘들어져서 오래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포그내 아기띠의 장점은 우선 사용이 편리(입고 벗는 것, 업는 것도 가능)하고, 힙시트 활용성이 아주 높으며(앞보기, 뒤보기 가능) 엄마, 아빠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사이즈 조절 가능). 그리고 오래 사용해도 몸에 무리가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단점은 세탁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힙시트의 경우 구조상 세탁이 어려워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포그내 아기띠는 현재 가격이 304,000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제가 구매할 때만 하더라도 약간의 프로모션까지 더해 215,000원에 구매했었는데 3년 사이에 가격이 무척 비싸졌네요.

이 제품은 호불호나 취향을 타지 않기 때문에 출산선물로 유용합니다. 또한 크게 망가지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당근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2. 기저귀 트롤리

기저귀 트롤리는 사실 어떤 특정 제품이 아니라 시중에 나온 여러 트롤리 중 기저귀 사이즈와 집 구조 등을 고려하여 여건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지금까지도 트롤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둘째 낳고 하나 더 구매했다가 지금은 하나는 당근으로 팔고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저귀 트롤리의 장점은 좁은 공간에 수납을 많이 할 수 있고 언제든 꺼내기 쉽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트롤리에 기저귀, 아기양말, 손수건, 아기내복, 머리고무줄, 머리빗, 머리핀, 자주 쓰는 연고, 체온계, 아기로션 등을 넣어놓고 쓰고 있어요.

기저귀 트롤리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당근으로 구매하시는 게 저는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저렴하게 사서 다시 되팔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아요. 또 조립하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보통 새로 사면 조립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가 높지 않아 친구 출산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시기는 출산하기 두 달 전에는 미리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출산하고 나면 그때부터 바로 실사용해야 하니까요 ㅎㅎ

 

3. 모윰 쪽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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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쪽이 유목민으로 살다 최종 정착하게 된 쪽쪽이가 이 모윰쪽쪽이 었어요. 저는 첫째 6개월 때부터 24개월까지, 둘째는 태어나서부터 17개월까지 쪽쪽이를 사용했었는데 잠들 때, 칭얼거릴 때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쪽쪽이 클립은 마더케이 제품 사용했는데 안타깝게도 포름알데히드 기준치 초과로 지금은 제품 생산이 안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저는 22년도에 구매했기 때문에 리콜 대상은 아니지만 뭔가 저도 찝찝하네요. 솔직히 쪽쪽이 클립도 여러 개 사용하다가 마더케이로 정착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이런 이슈가 생겨서 속상합니다.

아무튼 쪽쪽이는 모윰이 제일 아이에게 잘 맞았고 둘째 키울 때 주변 아기들 보니 모윰쪽쪽이 사용 빈도가 높더라고요. 전체 실리콘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매번 열탕소독함) 저희 딸들이 가장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총 7개 구매해서 사용했고 쪽쪽이 구매 금액만 82,720원이었습니다. 쬐깐한 게 꽤나 비쌉니다. 이건 아기들이 수시로 물고 빠는 것이기 때문에 새 제품 권장합니다. 그리고 쪽쪽이는 아기들마다 선호가 있고 엄마들도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산선물로는 비추입니다.


4. 베이비무브

 

 


이유식 시기 때 가장 잘 쓴 것이 이 베이비무브입니다. 저는 첫애는 큐브, 밥솥이유식으로, 둘째는 베이비무브로 이유식을 했는데 베이비무브가 100배 편했습니다.

우선 큐브이유식이 힘들었던 이유는 삶아서 다진다음 큐브로 보관하는 과정이 엄청 많은 시간소요와 품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두세 시간 기본, 1~2주에 한 번씩 해야 함)

베이비무브가 비싸서 큐브로 해보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베이비무브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큐브 틀이랑 밥솥에 넣을 잼먹 사는 비용보다 더 싸더라고요. 하하하.

베이비무브는 정말 이유식 만드는 것을 간편하게 해 줍니다. 재료도 덤벙덤벙 크게 썰어서 넣어도 되고 믹서기도 입자 조절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중 후반기로 갈 경우 쌀죽은 믹서기에 갈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믹서기에 갈면 입자가 고와져 이유식 본연의 목적인 밥 먹기 돌입이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 목적은 아기가 밥을 먹어야 하는 거니까 큰 입자에 거부감 없게 쌀죽은 갈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유식용 중기쌀, 후기쌀 따로 구매하셔서 사용하면 됩니다.)

베이비무브는 당근으로 구매해도 문제가 없는 이유가 찜솥 내 내열유리용기를 넣어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믹서가 전체 분리세척이 되어 위생적이기 때문에 당근 구매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이 출산 후 출산선물로도 좋습니다. 보통 빠르면 4개월, 늦어도 6개월에 이유식을 하기 때문에 늦은 출산선물로 추천드립니다.

5. 보르르 분유포트


보르르 분유포트는 분유사용 필수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분유는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보르르가 아주 편리하게 물을 끓였다 식힌 뒤 온도 조절을 해줍니다.

저의 경우 구매 후 한 달 만에 고장이 났었는데 바로 새 제품 보내주고 기존제품 반품하게 처리해 줘서 서비스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 쓸 때 꿀팁은 43도로 맞춰져 있는 온도 세팅을 40도로 맞춰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43도는 특히 여름의 경우 제가 느끼기에도 조금 뜨겁더라고요. 온도 조절 버튼이 있으니 40도로 맞춰 사용하면 분유 타서 바로 아기에게 수유하기 좋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는 당근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사용기간이 짧고(1년 내외) 대게 물 이외에 다른 것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위생문제가 될만한 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특가로 나온 상품으로 구매했어요. 출산선물로도 좋습니다. 완모를 하는 분들에게는 필요 없지만 완분 하시거나 혼합수유 생각 중인 산모분이 시라면 출산선물로도 만족스러운 아이템입니다.

6. 트립트랩, 베이비세트, 트레이

 

 

 

아기 이유식 시기부터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트립트랩입니다. 저희 첫째는 세돌 넘어가도록 잘 쓰고 있고 둘째는 잘 앉아있는 편이지만 원체 얌전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하며 밥을 먹고 있습니다.

트립트랩의 경우 워낙 고가고 원하는 색상을 구매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사용할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만 저렴하게 올려놓으면 당근에서 너도나도 사간다고 할 거예요. 그만큼 인기가 많지만 매물이 없는 것이 트립트랩입니다.

저의 경우 의자는 새 제품을, 베이비세트와 트레이는 당근으로 구매했습니다. 베이비세트와 트레이는 당근에도 물건이 올라오니 당근 구매를 추천드려요. 그 이유는 사용시기가 짧고(1년 내외) 테이블의 경우 요즘 테이블커버도 잘 나오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대가 있고 색깔에 대한 선호가 있기 때문에 미리 의사를 타진하여 구매하신다면 출산선물, 백일선물로도 좋습니다.

7. 범보의자

에시앙 범보의자
마마스앤파파스 범보의자

실제 제가 사용한 범보의자들입니다. 에시앙은 선물 받았고 마마스 앤 파파스는 대여해서 사용했습니다.

범보의자가 좋은 점은 아기들이 허리힘을 기르기 시작하는 100일부터 돌 전까지 사용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우선 아기들의 탈출이 어렵고(어디 앉혀놨는데 도망가면 안전상 위험), 이유식 갓 시작했을 때 앉아있는 시간 늘리기 좋으며, 앉혀놓고 장난감 놀이나 책 읽어주기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에시앙 범보의자가 있음에도 마마스 앤 파파스를 대여했던 이유는 저희 애가 사경이 있어서였습니다. 사경은 목이 삐뚤어지는 걸 말하는데 자세성사경이었고,  그 시기에 요로감염으로 입원이 잦아 병원생활을 오래 했는데 그때 사용하려고 대여했어요. 마마스 앤 파파스가 허리를 잘 잡아주는 범보의자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대여했는데 테이블 위에 고정되어 있는 장난감이 있다 보니 입원해 있는 아기도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었고 거기서 이유식 먹고 책 보며 생활하기 좋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에시앙 범보의자는 아기 100일 선물로 받았는데 두 아이다 돌 될 때까지, 첫 아이는 심지어 돌 지나서도 놀이할 때 아주 잘 사용했어요. 마마스 앤 파파스도 두 달 대여하여 사용했는데 보낼 때 아쉬울 만큼 잘 사용했어요. 아이도 무척 좋아했고요.

출산선물 혹은 100일 선물용으로도 좋고 당근으로 구매해도 무방한 제품입니다.

8. 튤립 사운드북

 

 

 

 

튤립북은 저희 첫째 때 정말 잘 쓴 제품이에요. 둘째는 튤립북을 주로 사용하는 시기에 입원을 오래 해서 많이 못썼는데 첫애는 태어나서부터 돌 지나서까지 주야장천 많이 썼습니다. 외출할 때도 들고나가고 어딜 가든 함께 했어요. 반면 둘째는 아기상어 사운드북을 좋아해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입원실에 있을 때 아기상어책 덕분에 잘 버텼어요.

튤립사운드북의 장점은 책과 노래가 함께 있어서 아이가 시각 청각 자극을 받을 수 있고, 튤립을 흔들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촉각이나 운동자극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자극도 같이 줄 수 있고요.

저는 이걸 출산선물로 받기도 하고 다른 분께 출산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만 해도 특가로 35,000원에 구매했었는데 요즘 물가가 후들후들하네요. 당근으로 구매해도 무방한 제품이고, 친구 출산 선물, 백일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9. 브라이텍스 카시트

 

이 제품은 무척 고가이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 큰 마음먹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제가 구매할 때도 100만 원 내외의 금액이었어요. 하지만 구매하고 절대 후회하지 않았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우선 사용이 너무너무 편리합니다. 회전이 되어 아기 싣기도 편하고 벨트 늘였다 조였다 하는 것도 편합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편해해서 가장 그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첫째가 19개월까지 쓰다가 둘째가 태어나서 그때부터 둘째가 20개월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워낙 고가이지만 호불호가 없는 제품이라 가족분들이 출산선물로 하기 아주 좋습니다. 이 제품은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고요. 카시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당근구매를 비추합니다만 주변 지인이 한 아이만 1~2년 태운 제품이라면 물려받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0. 아마존 쏘서

 

실제 제가 사용했던 아마존 점퍼루입니다. 저는 이 제품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가족분께서 당근으로 구매해 주셔서 들여놓게 됐어요. 결과는 대만족! 그때 이것 말고 다른 유사제품도 있었는데 둘 다 엄청 잘 사용했습니다.5~6개월 때부터 쓰기 시작해서 돌 이후까지도 무척 잘 썼어요.

여기에 앉혀놓으면 10분 정도는 집안일하고 밥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아기 보느라 잠시도 쉴틈이 없는데 아마존에 들어가 있으면 아기는 놀이하느라 즐겁고 엄마도 잠시 밥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무척 훌륭한 육아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무조건 당근 하기를 추천드려요. 당근에 아주 저렴하게 혹은 나눔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새 제품 살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아기들이 물고 빨긴 하지만 충분히 소독하여 닦을 수 있고 사용시기도 짧기 때문에 당근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육아에는 정말 많은 제품들이 필요합니다. 부모마다 아기마다 선호가 달라서 잠깐 쓰고 마는 제품도 허다하고요. 오늘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육아템 고민 혹은 출산선물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바랍니다. 다음번에는 사고 후회한 육아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든 제품은 다~~ 내돈내산 혹은 가족, 지인에게 선물 받은 것임을 알려드리면서 마칩니다. 다음번 글은 돌 이후 사용한 육아꿀템 top10과 육아템 중 후회템 등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다음번 글이 궁금하시다면 구독! 을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을 눌러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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